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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 길잡이/2025년 학교폭력 대응 절차

[학교폭력 대응 절차 1편] 학교폭력이란 무엇인가? 2025년 기준 정의와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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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교실 전경 위에 굵은 글씨로 “학교폭력이란 무엇인가?” 라는 문구가 중앙에 들어간 썸네일 이미지.

 

 

학교폭력은 단순히 아이들 사이의 장난이나 다툼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무겁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2025년 현재, 교육부와 법률에서 규정하는 학교폭력의 범위는 과거보다 훨씬 넓어졌습니다.  “우리 아이가 겪는 일이 단순 다툼인지, 학폭인지” 구분하는 것은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오늘은 학교폭력의 정의, 범위, 구분 기준을 살펴보고, 왜 이 주제를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지 정리하겠습니다.

 

 

1. 2025년 법률상 학교폭력 정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신체·정신·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모든 행위

를 의미합니다.  즉, 장소가 학교 안이든 밖이든, 가해자·피해자가 학생이라면 학교폭력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2. 학교폭력의 주요 유형

교육부는 학교폭력을 크게 9가지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1. 신체폭력: 폭행, 상해, 밀치기, 발로 차기 등
  2. 언어폭력: 욕설, 모욕, 인격 비하 발언
  3. 집단 따돌림: 특정 학생을 고립시키고 배제
  4. 금품 갈취: 돈이나 물건을 빼앗기
  5. 강요·협박: 억지로 시키거나 위협
  6. 사이버폭력: SNS·채팅에서의 욕설, 괴롭힘, 허위사실 유포
  7. 성폭력: 성적 언행, 신체 접촉, 성희롱·성추행
  8. 스토킹·따라다니기: 지속적으로 괴롭히며 불안감 조성
  9. 기타 정신적 피해: 지속적인 무시, 소문 퍼뜨리기 등

👉 즉, 단순한 물리적 폭행뿐 아니라 언어·사이버·성적 괴롭힘까지 모두 학폭에 해당됩니다.

 

 

3. 단순 다툼 vs 학교폭력, 어떻게 구분할까?

부모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이 바로 단순한 다툼과 학폭의 경계입니다.  교육청 매뉴얼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경우는 학교폭력으로 판단합니다.

  • 반복적·지속적으로 특정 학생을 괴롭히는 경우
  • 피해 학생이 두려움·공포·학습 곤란을 느끼는 경우
  • 가해자의 **우위 관계(힘·집단 수·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괴롭힘
  • 일방적인 피해가 발생했음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

반면,

  • 친구 사이에 우발적인 말싸움
  • 일회성 신체 충돌 후 화해가 이루어진 경우

등은 학교폭력으로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피해 학생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피해가 있었는가?” 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4. 왜 부모가 정의와 범위를 알아야 할까?

  1. 초기 대응의 기준점
    • “이게 학폭인지 아닌지”를 빨리 판단해야 올바르게 신고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2. 학교·학폭위 대응 준비
    • 법적 정의에 맞춰 기록을 남기면, 학교나 학폭위에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아이 보호의 출발점
    • 부모가 정확한 개념을 알아야 아이를 방어할 수 있습니다.

 

5. 2025년 달라진 흐름

 

최근(2024~2025년) 교육부 지침에서는 사이버폭력과 성 관련 학폭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 사이버 괴롭힘은 증거가 쉽게 남지만 확산 속도가 빨라 심각성이 커졌습니다.
  • 성적 괴롭힘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도 보고되고 있어, 학부모의 민감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전문가 코멘트

“학교폭력은 단순히 학생 간 갈등이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인권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범죄로 바라봐야 합니다.
부모가 정확히 ‘학폭의 범위’를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자녀 보호의 첫걸음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Q1. 아이가 단순히 욕을 들었다고 해도 학폭인가요?
A1. 반복적으로 특정 학생을 모욕하거나 두려움을 유발한다면 학폭입니다.

 

Q2. 학교 밖에서 일어난 사건도 학폭으로 처리되나요?
A2. 네. 학생 간의 사건이라면 장소와 무관하게 학폭으로 접수될 수 있습니다.

 

Q3. 친구끼리 장난치다 다친 경우도 학폭인가요?
A3. 장난이라고 하더라도, 피해 학생이 고통·공포·학습 곤란을 겪는다면 학폭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 결론

 

학교폭력은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학생의 인권과 학습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행위입니다.  2025년 현재,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언어·사이버·성적 괴롭힘까지 모두 포함된다는 점을 부모는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 다음 편(2편)에서는 학교폭력 발생 시 첫 대응: 부모와 아이가 해야 할 일, 학교가 취하는 초기 절차를 다룹니다.

 

👉 전체 시리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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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 교육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2025 개정판)
  • 교육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매뉴얼」 (2024)
  • 한국교육개발원,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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